엄마가 여름에 주고 가신 책중.. 젤 읽고 싶어서 젤 마지막까지 아껴두었던 책이다. =)
샘터라는 출판사도, 항우연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공식도서라는 점도, 기대감을 드높였다.

아니나 다를까~~
넘 잼있었다. 사실 읽기전에.. 이소연 한사람을 위인전식으로 만든거면 정말 식상하고 짜증날텐데.. 하고 생각했는데.. 그런 책이 아니라 선발 과정, 훈련 과정 및 세계 우주인 발굴의 역사와 과정등을 기록해서 에세이겸 교양서적의 역할을 톡톡히 하더라. 이소연 개인에 초점을 맞춘게 아니라, 처음 심사때의 사람들, 러시아에서 같이 훈련 받던 사람들의 사연도 조금씩 실은 점도 마음에 들었다. 사실 우리나라 민간인 우주인 프로젝트가 몇십년에 걸쳐 준비되고 그런게 아니고.. 다소 뜬금없이 생긴거라, 만약 '어릴 때부터 꿈이 우주비행사였고 그 꿈을 위해 계속 살아왔다.'라고 했다면 누구나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을 거다. (그랬다면 진작에 미국으로 가던지 하고 공군조종사 등에 지원하여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았어야 했을테니까.) 그런데 그렇게 하지않고.. 무언가 막연한 꿈에 대한 갈망, 우주에 대한 막연한 동경 등에 사로잡혀있던 이들이 항우연의 민간인 우주인 프로젝트 공고를 보고 inspired 된 식으로 처리한 점은 마음에 들었다. 이소연씨의 연금술사 이야기는 좀 식상했지만. (꿈, 하면 툭하면 들먹이는게 연금술사의 한대목아니냔 말이다;; 뭔가 좀더 개인적이고 개성있는 에피소드가 더 좋았을거 같다.) 우주선,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은 항상 많았지만 정작 우주인이 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않았기에.. 전혀 모르고 있었던 우주인 훈련 프로그램 내용도 정말 재미있었고, 다른나라 우주인들, 세계 최초/정상의 여자우주인들 이야기도 너무 흥미로왔다. 그리고 나는 그냥 공대생이 잘 맞는듯.. 우주인 훈련 받을 기회가 와도 안할거 같다. 훈련 내용이 글만 읽어봐도 딱 힘들어 보이거니와, 우주상에서 인체가 받는 상황이 참....;;; 그리고 고산씨의 이미지가 뉴스에서 본 기사들로는 정말 안좋았는데.. (어디에서건 -더더군다나 많은 사람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에서- 룰을 어기는건 용납할 수 없는데다가.. 국제적인 망신 아니냔 말이다;; ) 사람 자체는 굉장히 자제력과 의지력이 강한 사람인 것 같았다. 다만.. 냉정하고 쿨하고 로봇같고 강인한게 무조건 유능한 사람이 아니라는게 문제지. 책에서 여러번 강조한 것 처럼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려 임무를 수행하고 융화될 수 있는 것 또한 유능의 한 요소인 것 같다.
암튼 넘 재미나게 읽었다. ㅎㅎ 사진들이 꽤 많아서 훈련 받는 모습들을 들춰볼 수 있는 것도 좋았고 중간중간 우주인개발에 대한 상식들을 소개한 것도 아주 유익했다.
샘터라는 출판사도, 항우연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공식도서라는 점도, 기대감을 드높였다.

아니나 다를까~~
넘 잼있었다. 사실 읽기전에.. 이소연 한사람을 위인전식으로 만든거면 정말 식상하고 짜증날텐데.. 하고 생각했는데.. 그런 책이 아니라 선발 과정, 훈련 과정 및 세계 우주인 발굴의 역사와 과정등을 기록해서 에세이겸 교양서적의 역할을 톡톡히 하더라. 이소연 개인에 초점을 맞춘게 아니라, 처음 심사때의 사람들, 러시아에서 같이 훈련 받던 사람들의 사연도 조금씩 실은 점도 마음에 들었다. 사실 우리나라 민간인 우주인 프로젝트가 몇십년에 걸쳐 준비되고 그런게 아니고.. 다소 뜬금없이 생긴거라, 만약 '어릴 때부터 꿈이 우주비행사였고 그 꿈을 위해 계속 살아왔다.'라고 했다면 누구나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을 거다. (그랬다면 진작에 미국으로 가던지 하고 공군조종사 등에 지원하여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았어야 했을테니까.) 그런데 그렇게 하지않고.. 무언가 막연한 꿈에 대한 갈망, 우주에 대한 막연한 동경 등에 사로잡혀있던 이들이 항우연의 민간인 우주인 프로젝트 공고를 보고 inspired 된 식으로 처리한 점은 마음에 들었다. 이소연씨의 연금술사 이야기는 좀 식상했지만. (꿈, 하면 툭하면 들먹이는게 연금술사의 한대목아니냔 말이다;; 뭔가 좀더 개인적이고 개성있는 에피소드가 더 좋았을거 같다.) 우주선,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은 항상 많았지만 정작 우주인이 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않았기에.. 전혀 모르고 있었던 우주인 훈련 프로그램 내용도 정말 재미있었고, 다른나라 우주인들, 세계 최초/정상의 여자우주인들 이야기도 너무 흥미로왔다. 그리고 나는 그냥 공대생이 잘 맞는듯.. 우주인 훈련 받을 기회가 와도 안할거 같다. 훈련 내용이 글만 읽어봐도 딱 힘들어 보이거니와, 우주상에서 인체가 받는 상황이 참....;;; 그리고 고산씨의 이미지가 뉴스에서 본 기사들로는 정말 안좋았는데.. (어디에서건 -더더군다나 많은 사람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에서- 룰을 어기는건 용납할 수 없는데다가.. 국제적인 망신 아니냔 말이다;; ) 사람 자체는 굉장히 자제력과 의지력이 강한 사람인 것 같았다. 다만.. 냉정하고 쿨하고 로봇같고 강인한게 무조건 유능한 사람이 아니라는게 문제지. 책에서 여러번 강조한 것 처럼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려 임무를 수행하고 융화될 수 있는 것 또한 유능의 한 요소인 것 같다.
암튼 넘 재미나게 읽었다. ㅎㅎ 사진들이 꽤 많아서 훈련 받는 모습들을 들춰볼 수 있는 것도 좋았고 중간중간 우주인개발에 대한 상식들을 소개한 것도 아주 유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