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많이 본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
자전거 타고 학교도 가고 직장도 가고 자전거용 옷까지 본격적으로 차려입고 멀리 가기도 하고 그냥 근처 공원을 산책하기도 하고.
자전거를 잘 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든지 부담없이 가까운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을 텐데.
사실 타지에 와서 살면서 어디에 뭐가 붙어있고 하는걸 제대로 알려면 지하철로는 불가능 하기 때문에, 처음에 와서 엄청 많이 걸어 돌아다녔는데.. 요즘같이 엄청나게 더울때는 그렇게 못한다는 것이 단점.
참, 어제 옆방 친구가 와서 내방 창문을 열어주었다. ㅡ,.ㅡ 뭔소리냐면..
독일 창문은 위에만 살짝 열리는 거랑 창이 통째로 열리는 거랑, 두가지가 다되는게 있는데
기숙사 창문은 왼쪽은 위에만 열리는거 오른쪽은 통째로 열리는 거. 였던 거다.
근데 오래되서 뻑뻑해서 안열렸을 뿐인것을 가지고..나는.. 오른쪽은 안열리는거, 왼쪽은 위에만 열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여지껏 살아왔던 것이다!
그런데 이 창문이란 것이 엄청나게 커서 창 2장이 네모진 방의 긴쪽 벽을 다 차지 하는 데다가.. 대략 허벅지 정도 높이부터 천장까지가 다 창이다. 그리하여 오른쪽 큰 창을 열어놓으니..
밤에 추울 정도로 시원하다~ ^^;;;
벌레가 날아드는게 무서워서 방에 불은 못켜고 창문만 열어놓은 채로 건너편 집 정원의 가로등에 의지하며 컴터질을 하는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