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관련기업 CEO 80%가 이공계"
"우주개발은 국력의 척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분야입니다.
특히 우주개발 분야는 무한히 넓기 때문에 한국도 특화된 기술을 개발해 집중하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8일 고신대(총장 김성수)에서 초청특강을 가진 미국 우주선부품제조회사 테이코의 최고경영자이며 세계적인 항공우주과학자인 정재훈(57) 박사는 한국도 IT(정보기술) 등을 바탕으로 우주개발에 뛰어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 박사는 "지난 1986년 발사 직후 폭발한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사고 원인을 제거하는 '특수 열 가열장치'를 개발해 이후 디스커버리호를 성공적으로 발사시키는 데 기여했고 또 97년 화성에 착륙한 소저너와 2003년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된 로봇팔의 극저온 신경조직도 우리의 발명품"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하 270도 정도에서 작동할 수 있는 특수 재료 및 설계기술이 들어간 로봇팔의 극저온 신경조직은 정 박사팀의 자랑거리. 현재 160명의 직원과 연구원이 근무하는 테이코사는 열조정 장치와 극저온 시스템 등 인공위성 서브시스템,로봇팔 신경조직 등에 있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열조정 장치는 전 세계에서 발사하는 인공위성의 95%에 장착될 정도이다.
정 박사는 "현재 미국 우주관련산업체 CEO의 80%가 이공계 출신"이라며 "현재 한국에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각한데 10년 후에는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이공계 출신이 각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미 항공우주과학자 정재훈 박사 모교 서울대 강연
안전운항장치를 개발, 미국의 화성탐사선 디스커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재미 항공우주과학자 정재훈(58) 박사가 25일 모교인 서울대 공대 강단에 섰다. 정 박사는 이날 특별초청강좌에서 “우수한 한국의 과학인재들이 세계 도처에서 활약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공계의 위기를 이야기하지만, 한민족의 우월성을 믿고 절대 기죽지 말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 박사는 한민족의 우수성으로 굉장한 노력파라는 점과 순발력이 강하다는 점을 들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이를 이겨야 하는 이기주의적인 무한경쟁체제에서 공부한 한국 학생들은 팀워크에 약하다. 과학 분야에 있어 최고봉에 오르려면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하고, 오히려 나눔으로써 자신의 기술도 향상된다.”고 조언했다. 정 박사는 “유학시절 친구들에게 ‘모르는 것이 있으면 JAY(정 박사의 미국이름)에게 물어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지식을 함께 나눴다. 다른 사람들이 자꾸 물어보니까 보다 정확한 답을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에 나도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세계로 진출하려면 ‘깨끗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깨끗한 비전은 재정적, 도덕적 측면은 물론이고, 일할 시간에는 연구에만 몰두하는 ‘시간적 깨끗함’과 연구성과를 속이지 않는 ‘기술적 깨끗함’을 동시에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내면적인 행복이 곧 기술의 진보로 이어지는 것이며, 그 행복은 깨끗한 삶의 비전에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박사는 고등학교 3학년 일기를 보여주기도 했다.“방안 온도가 0도 내외가 되니 또 공부를 못하겠다. 한심하다.”,“집이 멀어 3시간이 버스에서 없어지지만, 환경을 극복해야겠다.”,“대학에 가서 수석을 계속 하면 초청으로 도미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안되면 견학형식으로라도 다녀와 미국원자력원에 가서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꼭 그렇게 하고 말겠다.” 등 의지가 담긴 글들을 소개했다. 그는 “고교 시절 조회시간마다 쓰러질 정도로 몸이 약했지만, 희망을 버린 적은 없다. 꿈을 가지면 꼭 이뤄진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정 박사는 86년 1월 공중폭발로 7명의 사망자를 낸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사고원인을 조사하며 재발을 막을 ‘열보호장치’를 제안한 것을 계기로 우주항공국의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실력이 알려지면서 ‘테이코 엔지니어링사’의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00년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사에서는 자유진영에서 발사되는 인공위성 자세제어로켓 열보호장치의 95%를 공급한다. 한국의 무궁화위성에 들어간 열보호장치도 정 박사 회사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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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과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한국계 재미 항공우주과학자이자 ㈜타이코엔지니어링 최고경영자(CEO)인 정재훈(鄭載勳·58·사진) 박사는 25일 서울대 공대의 초청 강연에서 공학도로서 삶의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인 꿈과 비전을 품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자기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돼 후세에 기억될 결과물을 남겨야 한다”면서 “금전적이고 도덕적인 면에서도 깨끗한 삶을 영위하고 이웃을 향한 나눔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평소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시간관리를 철저히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 박사는 탐사선의 핵심부품 개발과 관련해 “2003년 디스커버리호 사고를 겪은 뒤 미항공우주국(NASA)에 무작정 찾아가 여러 번 접촉한 끝에 우리 회사가 개발한 기술이 채택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타이코엔지니어링은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결빙 방지 가열 시스템을 장착하는 등 첨단 항공우주과학 회사다.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으로 어바인캘리포니아주립대(UCI)에서 우주 열복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정 박사는 지난해 1월 화성 표면에 착륙한 탐사선의 핵심 부품인 극저온 신경조직 및 1562개의 열 장치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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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재훈 박사에 대한 추가 정보
美탐사선 화성 착륙에 한인과학자 한몫 .. 정재훈 박사
[속보, 인물] 2004년 01월 06일 (화) 18:54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선이 7개월의 우주여행 끝에 4일 화성 표면 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는 한국계 과학자 정재훈(鄭載勳.57) 박사의 역할도 컸 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이날 미국 화성탐사선 스피릿(Spirit)이 화성 착륙에 성공했 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쌍둥이 화성탐사 로봇인 '스피릿'과 '오퍼튜니티(Opportunity)'를 보냈는데 이날 스피릿이 화성표면에 착륙한 것.
골프카트 크기로 무게가 1백73kg인 스피릿은 6개의 바퀴와 카메라 현미경 적외 선 분석장비등을 갖추고 있으며,앞으로 약 3개월간 바위와 토양을 탐사,현재및 과거의 생명체와 물의 존재여부를 밝혀줄 자료를 NASA로 보내게 된다.
오퍼튜니티는 오는 24일 스피릿의 착륙지점 반대쪽에 착륙할 예정이다.
정 박사는 스피릿의 신경계통 핵심기술을 담당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이프러스 소재 테이코엔지니어링 우주개발 사장인 그는 지 난97년 화성에 처음 착륙했던 '소저너' 탐사선의 로봇 팔에 열 조정장치와 극저 온 케이블 등 핵심설비를 장착한 인물.
서울공대 금속공학과 출신으로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 어바인)에서 '우주 열복 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96년 NASA의 의뢰를 받아 골프 카트 크기의 로봇팔 신경계통을 개발,끝에 달린 굴착기가 영하 화씨 2백도 안팎의 극저온에서도 신호에따라 작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열조정및 극저온 케이블 등 관련 기술은 정재훈 박사팀만이 보유한 기술로 국내 무궁화위성,과학위성에도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 탐사선의 화성착륙은 지난 97년에 이어 2번째이나,그 때는 탐사선이 소프트 웨어 고장을 일으켜 생명체와 물의 존재여부등 관련 정보를 제대로 보내지 못했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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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4. 화성탐사 8억弗 투입… 지구서 원격조종
쌍둥이 화성 탐사 로봇 프로젝트는 미 항공우주국(NASA) 화성 탐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총 8억2000만달러가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다. 로봇 제작, 발사, 항행, 통제 등 분야별로 수십개 팀으로 나뉘어 NASA와 외부기관 소속 과학자와 기술자 수백명이 참여했다.
총책임자는 NASA의 데이비드 래버리, 실무 책임자는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있는 제트추진연구소의 피터 데이징거다. 제트추진연구소는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소속 기관이다.
이번 로봇은 미국이 30여년간 축적해 온 화성 탐사 경험과 기술의 결정체라 할 정도로 첨단 성능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지난 1997년 화성 착륙에 성공했던 ‘패스파인더(Pathfinder)’와는 차원이 다른 월등한 장비와 기능을 갖추고 있어 화성의 생명체 존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임무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NASA측은 밝히고 있다.
특히 로봇과 로봇에 장착한 각종 장비는 전 세계의 연구기관이 제공한 첨단 기술의 집합이라 할 만하다. 360도 회전하는 파노라마 카메라는 제트추진연구소가 만든 것이고, 소형 발열측정기는 애리조나 주립대학이 만든 것이다. 뫼스바우어 분광계는 독일 마인츠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바위 표면을 긁어 채집할 수 있는 ‘랫(RAT)’이라는 특수 장비는 뉴욕에 있는 허니비 로보틱스사(社)가 만들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과학자와 NASA 관계자들은 당초 착륙 성공을 반신반의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미 여러 번 착륙에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NASA 관계자들은 착륙 성공을 알리는 신호를 받고서도 제대로 작동할지 확신하지 못했으나 착륙 수시간 후 첫 이미지 자료를 전송받은 후에야 비로소 한숨을 쉴 수 있었다.
쌍둥이 로봇 제작에 한국인으로는 미 캘리포니아주 사이프러스에 있는 테이코(Tayco)엔지니어링 우주개발의 정재훈(鄭載勳·57·사진) 사장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으로 어바인 소재 캘리포니아대(UC 어바인)에서 우주 열복사 전공으로 공학박사학위를 받은 정 사장은 ‘스피릿’로봇 팔의 열 조정장치와 극저온 케이블 등 핵심 설비를 개발, 장착했다. 정 박사는 1997년 탐사 로봇 ‘소저너(Sojourner)’와 1999년 ‘MSP 98 랜더(Lander)’ 탐사선 등에도 열 조정장치와 극저온 케이블 기술을 제공한 바 있다.
그는 1986년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폭파사고 후 우주왕복선 균열방지용 특수 열가열장치를 개발, NASA의 인정을 받았었다.



놀랍지 않은가?
금속공학과 출신이 항공우주 계열에서 일하고 있다. 처음에는 열관련으로 이제는 로봇 관련으로.
학문을 시작하는데 늦은 순간이란 없는 것 같다. 탐구하고 또 탐구하는 자질만 가지고 있다면.
석사 학위도 없이 입사하여 보조엔지니어로 최저 임금을 받는동안
스스로가 초라하고 너무나 좌절스럽지는 않았을까?
자신의 꿈인 '세계적인 엔지니어가 되어'라는 것을 생각할 때마다..
괴롭지 않았을까?
그 때의 그는..
자신이 항공우주 분야의 일인자가 되고 지금 말단직원으로 있는 회사의 사장이 될 것이라고 과연 예측할 수 있었을까?
칼스테이트에서 석사학위를 마치면서, 자신이 NASA에 들어가 가장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었을까?
그런 것인 것 같다.
세상엔 서울과학고, 아니 더 좋은 고등학교, 대학교 나오고도
'적당히 남들한테 뒤지지 않을 정도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한때는 초라했었을지언정
마침내 위대해지는 사람이 있다.
나도 절실히 이해할 수 있다. 전자의 삶을...
초라해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주위에 널려있는 '잘 나가는 친구들' 틈에서 자기 합리화를 시키고 있는 것이다.
누구누구는 MIT 갔다더라 하는 소리를 들으며
적당히 괜찮은 랭킹에 가고 싶어서 관심 없는 분야도 기웃기웃 거리는 것.
다시는, 절대로, 그렇게 살지 않을 거다.
누가 이제와서 시작하는 것을 바보 같다고 하는가?
누가 나에게 '넌 못해'라고 하는가?
나는 단 한번도, 단한번도,
쉬운 길을 가려하지 않는다.
어떤 길을 가느냐보다
어디에 가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시작은 미미해도 좋다.
최저임금의 말단 엔지니어보다 나으면 성공인 셈 아닌가?! ^^;;;
어디서 학위를 하느냐도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좋은 곳에서 학위를 하는 것은 좋은 환경을 제공해줄 뿐,
그것이 내가 '무엇을 연구할 지'를 결정해주지는 않는다.
나는 내가 마음 먹은 만큼 위대해질 수 있다.
너무나 행복하지 않은가?
길고 긴 인생에서, 이제 겨우 23년이 지나갔다.
아마 정재훈 박사가 유학을 가신 것은 나보다 더 나이가 많아서 일 것이다.
(난 석사과정 2년을 했지만... 7살 입학, 고등학교 2년만 다녔고 군대도 안가니까..)
그런데도 미국으로 간지 11년 후에는 NASA에서 챌린저호 관련 성과를 올렸고,
28년 후인 지금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꽤나 굵진한 회사의 CEO이다.
당장 앞만을 바라보고 아둥바둥 하지 말자.
10년만 버티면 나도 저만큼 할 수 있다.
안된다는 말에 현혹되고
쉬운길을 찾으려 하고
스스로의 모습에 실망하고
그래서 변덕을 부리다 보니 못하게 될 뿐이다.
멀리 보고, 넓게 보고,
내가 가는 길을 올바른 방향인지만 신경쓰면서..
10년만 버티자 생각하고 가다보면,
당장의 성과에 급급하기보다 오늘 하루, 이 한 시간에 집중하다 보면,
그 때 진정한 내 모습이 나오고 나의 미래가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자꾸 까먹어서 문제지만...
나는 절대 보잘것 없는 사람이 아니다.
사실은,
대단한 사람인 거다. 최소한 10년 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