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V'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5/31] ATV - Automated Transfer Vehicle

ATV - Automated Transfer Vehicle

[AerospaceNews/ExploringSpace]
지난번 브레멘여행 갔을때 마지막 날 오전 내내 방문 했던 곳이 EADS Astrium이었다.
http://www.astrium.eads.net/company/Locations/bremen
EADS는 유럽베이스의 항공우주컴퍼니인데, 공기관인 ESA에 맞먹는 규모. 유로콥터, 에어버스, 스페이스프로그램 등 손이 안뻗은 곳이 없다. EADS도 DLR이나 다른 기관들 처럼 독일 전역에 걸쳐서 (물론 다른 나라들에도) 연구소들이 산재해 있는데, 브레멘에 가장 크게 있다더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세시간동안, 내부 시설을 견학하고 강연도 듣고 했다. 내부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은 전혀 없지만.. 굉장히 재미있는 투어였다. 우선 도착하니까 아침도 주고 ㅋㅋ 프레젠테이션 실에 들어가서 EADS Astrium(아까 말했듯 여러 분야에 걸쳐있는데 그중 스페이스 트랜스포테이션 관련 분야를 아스트리움으로 부르더라)에 관한 홍보자료를 보고, 이후 4개 조로 나뉘어서 ISS 모듈 실크기 모형 안에 들어가서 놀기도 하고, 실험실(우주복 같은거 입고 들어가서 Skynet, ATV 관련된 기기들을 봤다. 이건 관광용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실제 실험, 제작 중인데 돌아다니면서 보는거라 더 흥미진진했다. 커다란 공장 같은 실험실이 두채로 나뉘어있었다.) 그리고 control center 구경하고 에어버스 제작 공장은 겉에서만 흘깃 보고, ATV등에 사용된 재료를 개발/실험 하는 곳도 방문했다. 그리고 다시 프레젠테이션 실로 돌아와서 3D안경을 쓰고 ㅋㅋ ATV관련 자료를 봤다. 오오~ ISS를 직접 날아다니면서 보는듯 했다. 눈앞에 화악 다가오는 모형.. ^^

아무튼.. 그래도 설명이 독일어였고, 설명하는 사람이 엔지니어가 아니라 홍보담당하는 사람들이었기에 전문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었던 듯 했다. 그래서 집에서 놀다가 좀 찾아봤다. ^^

나사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 http://www.nasa.gov/mission_pages/station/structure/atv.html
ESA의 관련페이지 :
전반적 소개 http://www.esa.int/SPECIALS/ATV/SEMOP432VBF_0.html
비행 과정과 미션 http://www.esa.int/SPECIALS/ATV/SEMWX432VBF_0.html
성능 http://www.esa.int/SPECIALS/Operations/SEM2AGPR4CF_0.html
ATV 블로그 : http://webservices.esa.int/blog/blog/1/

간단히 소개하자면.. ISS는 세계 여러 나라들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소위 우주'정거장'으로 우주에서의 실험 및 생활을 하게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고, 생활하는 우주인도 늘어나고, 하니까 물이나 생필품, 연료의 공급도 문제가 되더라. 그리고 기왕 만든거 (규모도 크니까..) 좀 더 오래썼으면 좋겠고. 그런데 얘가 residual atmospheric drag에 의해서 높이가 조금씩 낮아진댄다. 그러니까 이것도 좀 올렸으면 좋겠고.. 등등해서 만들어진 것이 ATV.
일종의 cargo인데 좀 똑똑한 cargo다. 짐만 실어나르는게 아니라 GPS나 Automatic control장비가 탑재되어 있어서 사람이 없어도 혼자서 잘간댄다. 물론 사람이 탈경우를 포함하여 만들어진 기구인 만큼 사람이 탈수도 있다. 약 7.7톤의 짐을 나를 수 있는데, 각 화물 종류별 제한 량은 다음과 같다. (각 종류별로 이 양을 넘지 않는 한도내에서 7.7톤 이하로 컴비네이션 해서 나를 수 있다는 말..)
  • 840 kg of drinking water / 식수
  • 100 kg of gas (air or oxygen or nitrogen)  / 산소, 질소 등 숨쉴 가스
  • 860 kg of refuelling propellant for the Station's own propulsion system / 우주정거장에 채워넣을 연료
  • 4700 kg of propellant for re-boost / 스스로가 소비할 연료 (우주정거장 위치 조정을 위해)
  • 5500 kg of dry supplies like bags, drawers and fresh food / 그 외 마른 화물들

    아리안 5로켓으로 260km 고도까지 올라간후 ISS가 있는 340km까지는 스스로 추진하여 올라간다. 첫 비행이니만큼 ISS로 곧장 도킹하지 않고 떨어진 거리에서 ATV자체의 고도 제어, 자체 GPS를 이용한 궤도제어 테스트, 궤도 비행등의 테스트를 한다. 이후에 ISS로 도킹하는데, 약 250m떨어진 지점부터는 접근속도를 초속 7cm로 떨어뜨려서 천천히 접근한다. eye-like sensor(뭔지 잘 모르겠음 궁금함)를 이용해서, 28000km/h로 공전하고 있는 와중에도 1.5cm의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수동조작도 가능하도록 되어있고.
    ATV는 ISS 꼬리에 붙어서 최대 6개월까지 머물면서 물품공급, 궤도 복귀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후에는 각종 쓰레기가 담겨서 대기권으로 쾅~ 태워버린댄다. 총 5개의 ATV가 제작되고 있고 17개월마다 한개씩 쏜다고 한다.

    위 링크의 블로그에 리포트 된바에 의하면.. (여기도 꽤 재미있다. 각종 사진들..! 실감난다. 멋지다. ^^) 잘 발사되어서 ISS와 도킹에 성공, 짐을 잘 전달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