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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2] 러시아와 조지아 (1)
  2. [2008/08/12] 잘놀았다~ (2)

러시아와 조지아

[Daybyday]
우리랩에는 조지아 출신의 연구원인 래리가 있는데.. 이번에 여름휴가를 길게 내고 고향으로 갔다. (티블리스.. 수도..) 독일에서 같이 사는 아내, 딸 한명 다 데리고 갔는데.. 그러고 나서 러시아랑 전쟁이 터진거다. 해상이 봉쇄됐댄다 어쩌고 하면서 아침마다 랩사람들끼리 모여서 걱정했는데.. (문자도 보내봤는데 답장이 안온다고 우베가 걱정~) 다행히 전쟁은 끝났다고 하네.

Fighting Called off in Georgia as EU's Sarkozy Arrives in Moscow
Russian President Dmitry Medvedev declared an end to Russian military operations in Georgia, according to reports, in a development coming amid Moscow's calls for Georgian President Mikheil Saakashvili to stand down.
http://www.dw-world.de/dw/article/0,2144,3555800,00.html

참고로 조지아는 러시아 남쪽, 터키와 사이에 있는 나라다. 독일에서는 "게오르기아"라고 부른다. (저 스펠링을 독일식으로 그냥 읽으면 그렇게 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미국의 조지아주는 그냥 조지아라고 부른다. ^^;; )

위 그림을 보면 Ossetia라고 된 지역이 있는데 일종의 province로 현재는 따로 독립된 국가가 아니고 반절은 조지아에 반절은 러시아에 걸쳐있는데.. 얘가 독립을 하고 싶어 한다. 물론 조지아는 그걸 인정 안해주고. 그래서 계속 분쟁지역으로 남아있었댄다. 얘네들은 스스로를 자치구라고 선포하고 여기 러시아군도 주둔하고 있고 뭐.. 그랬는데 조지아가 이참에 자치권을 박탈하고 완전히 편입시키려고 오쎄티아 수도(?)로 진군해버린거다. 그래서 러시아도  욱! 해가지고 전쟁이 났다고 하네.
나도 독일애들한테 얘길듣고 한국 뉴스도 좀 봤는데.. 마치 러시아가 먼저 침공한것처럼 보도 되는게 좀 이상했다. 먼저 무력도발을 한 건 조지아인데.. 러시아가 중국을 싫어해서 올림픽 개막에 맞췄다느니 그런 소리까지;;; 전반적인 분위기는, 거기 침공하면 러시아 도발이 자명한데, 그리고 이기지 못하는 것도 자명한데 왜 그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는 분위기. 국제사회에 회자, 라던지 나토개입촉구, 등을 노리지 않았을까 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러기엔 잃는게 너무 많다. 전쟁이라니! 그리고 이런식으로 하면 나토에서 더더욱 안넣어 줄거 아냐;;

암튼 이제 끝났으니 래리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빈다~ (어차피 9월까지 휴가였기 때문에 랩에 나올 필요는 없었다만.. 그래도 안다쳤길~) 커다란 배를 내밀고 어기적어기적 걸어와서 투덜투덜하던 래리가 그립다. 러시아가 조지아 절반을 점령하고 티블리스에서도 피난민들이 속출했다고 하는데.. 흠.. 참고로 조지아 왼쪽 위에 있는 구역(역시 수도처럼 별찍힌 도시도 있고)도 조지아로부터 독립하려고 하는 지역이랜다. 조지아는 이래저래 고생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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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놀았다~

[Daybyday]
간만에 여자들끼리 왕창 모여서 수다수다~~ 잼났다. ^^
설곽 11기 염지연양이 친구 두명이랑 놀러와서... 저녁때 호프브로이하우스에서 만나서 오리기날이랑 둥켈이랑 마쓰로 한잔씩 시키고, 학센이랑 바이쓰부어스트(저녁때까지 바이쓰부어스트가 주문가능하다니;; 역시 관광지의 대명사인 호프브로이였다.)먹고 하면서 놀았다. 그리곤 쭘프란찌스카로 옮겨서 이번엔 바이쓰비어를~~~ 브레쩰과 브랏부어스트+자우어크라웃과 함께 먹고 11시쯤 헤어졌다. 간만에 설곽 후배를 봐서 넘 좋았고, 간만에 여자애들이랑 왕창있어서 넘좋았다. ㅋㄷㅋㄷ 뮌헨에서 머무는 기간이 길었다면 이것저것 추천해줄만한게 훨 많았는데 내일 하이델베르크로 갈 예정이래서 좀 아쉽다~

참, 그리고 영어겸 독일어 이름은 LENA 로 지으려고 한다. 독일에서 인기 있는 여자아기이름 순위 2006년 8위, 2007년 6위이고, 독일어로나 영어로나 똑같이 읽히고, 2음절이라 애칭으로 쓰기 좋아서. 뭐 그외에도 내가 박정현 노래를 좋아한다던지, 그리스 여신인 헬레나도 꽤 멋있는거 같다던지, 엘레노어 루즈벨트의 명언들도 좋아한다던지 하는 것도 다 좋은 이유가 될것 같다. ^^ 나랑 잘 어울리나요?
* 참고로 후보중에는 모 군이 추천해준 에너자이저린(Energizerin)도 있었다. 에너자이저를 여성명사로 바꾼것;; 엘레강스 해보인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