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에는 단순하게 사는 것의 소중함을 매일 느끼고 있다.
단 몇달 동안 머무를 것이어서 그런지 없으면 없는대로…
(사실 뭘하나 사려고 해도 물건 종류나 쓰임새가 한국이랑 달라서 열심히 찾아보고 고민해야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ㅋㅋ)
중요한 것은 단순하게 살수록 생활이 불편해지기보다는 편해진다는데 있는 것 같다.
학용품도 정말 필요한 것은 질 좋은 몰스킨과 시그노펜, 샤프면 충분하고
노트보다는 A4에 메모를 정리하고 파일에 철을 해놓는 것이 더 일관성 있어서 좋고
화장도 썬크림, 스틱파데 정도면 끝..
정말 신기하다.
음식도 간단하게, 덜 조리하고 신선한 음식을 먹는것이 훨씬 맛있고 (여기 식당이나 레스토랑 음식이 너무 느끼해서 그런걸지도. ㅋㅋ 각종 치즈를 번갈아가며 넣어 만들어 먹는 샐러드가 젤 맛있다. 글구 깔끔한 나물이 먹고 싶을 때가 가끔있다.)
나는 헬렌니어링류의 ‘귀농주의’는 절대 아니지만 (나는 도시를 너무 사랑해! 컴터와 인터넷이 없으면 살수가 없어! >.<) 소유물을 최소화 하고 단순화하여 사는 것의 소중함은 매일 느끼고 있다.
인생에서 많아서 좋은 것은, 예쁜 옷과 신발, 그리고 책 밖에 없는 것 같다. (옷욕심은 안버리는군 ㅋㅋ)
그나마 그것도 많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 요새는 좋지 않아서 (여행 다닐 생각만 해서? ㅋㅋ) 앞으로는 맘에 드는걸 사서 한두해 잘 입고 미련없이 안녕~해주려 한다. 그리고 책도 한국의 집에는 소장해놓지만, 외국에서는 덜 ‘소유’하고 그저 많이 읽고.. ebook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조미료도 처음엔 이것저것 집에 있는 것들을 떠올리며 사댔는데 정작 쓰는 것은 거의 없고 (요리를 별로 안해서인지도…) 발사믹과 올리브유, 허브류(오레가노, 바질, 로즈마리, 타임, 민트, 페퍼, 계피), 허브쏠트, 와인식초or식초, 설탕, 머스타드면 충분.
그리고 절대 없으면 안되는 것은 커피와 홍차 !!! >_<
단순하게 사니까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