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호텔에서 느지막히 아침을 먹고 (아침을 새벽 6시부터 11시까지 준댄다;;) 시내 구경 한번 더 해주고 나서 12시에야 체크아웃을 했다. 그리고 할슈타트로 고고씽~ 아인플루스 프라이짜이트티켓이 원래 알아갔던 가격보다 훨 비싸긴 했다만.. (2명이서 39.8유로.. 뭐지 -0-;; 대신 버스타고 가면 1인당 11.1유로 밖에 안들더라. 시간도 비슷하게 걸리고.. 근데 멀미할까봐 걍 기차탔다.)
잘쯔부르크에서 아트낭풀하임까지 갈때는 고속열차에 해당하는 OIC를 타고 갔는데, 이거 좋더라. 쿠셋형식이고 각 실마다 콘센트 두개씩 있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발뻗고 편하게 갔다는... ^^
아트낭 풀하임에서 할슈타트까지는 기차로 이동. 중간에 Bad Ischl을 비롯하여 잘쯔 캄머굿의 도시들을 차례로 들르게 되어서 이용객들이 생각보다 많더라. 우리는 여기서 런던에 유학중인 어떤 한국 사람을 만나서 같이 타고 갔다. 근데 할슈타트 들어가는 사람들 중 절반이 한국 사람이더라 -0-;;; 여기가 무슨 드라마 촬영지였어서 유명해졌다던데?
아무튼 배타고 들어가면서 보이는 할슈타트의 풍경.




배가 내리는 선착장이 마크트플랏 근처에 있고, 선착장 바로 앞에는 교회가 있다. 그리고 산중턱에도 오래된 교회가 하나 더 있었다.
이건 그 오래된 교회 앞에 있는 무덤들과 내부.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무덤들이 있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동네 구경을 다녀보실까요? ^^ 참, 구경다니기전에 당연히 호텔에 들러서 짐부터 풀었는데... 바이쎄쓰람(흰 양)이라는 우리가 예약했던 호텔은 레노베이션한지 얼마 안되어서 가구들도 새거고 아주 깨끗했다. 거기다 미리 예약해서인지 제일 꼭대기방을 줘서 먼 알프스와 호숫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더라. 아침에 햇살이 한가득 드는 것도 맘에 들었고, 주인가족들도 친절하고 아침식사도 푸짐~했다. ^^











이건 내가 항상 가지고 싶어하던, 그러나 사면 별로 쓸일이 없어서 안사게 되는 -0-;; 바이에른/오스트리아 지역 모자인데.. 원래는 남자꺼다. 근데 난 이 작고 얍상한 모양이 맘에 들어 ㅋㅋ 챙이 넓거나 넙적한 모양도 있는데 그건 싫음.. 가게에서 쓰고 한컷~ 빨간색이랑 짙은 녹색, 어두운 회색 등이 있는데 아주 이뿌다. 난 머리가 작아서 저거는 아이들 용꺼 쓴것임;;;

호숫가에는 독특한 조형물들이 있었는데.. 지형적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디지털 시계, 오스트리아 여제였던 시시의 모습 (시시가 사냥을 좋아하는 거친성격의 소유자였는줄은 몰랐네;;), 집이 물에 잠길정도로 큰 홍수가 났던 기록을 상징하는 조형물 등 재미있는 것들이 많았다.



그리고 몇몇 집들은 나무를 벽 아주 가까이에 심고, 끈으로 나무를 벽에 붙여자라게 해놨던데.. 특이하고 예쁘기도 했지만 나무가 불쌍하기도 했다는.. T.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