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여행 첫째날

[Travel/Italy]
부활절 휴가를 맞아 떠난 로마! ^^3달전부터 알아보고 2달전에는 예약 및 결제 완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알아볼 시기부터 부활절 휴가기간이라는 이유로 비행기며 숙소며 가격이 꽤나 높은 상황이었다. 지중해 섬의 해변 바로 앞의 5성급 호텔과 부활절 기간 로마의 2성급 호텔의 하룻밤 숙박비가 같았다니깐 -0-;; 그간 유럽의 호텔들을 여행해 본 바에 의하면 n성급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더라. 5성이상으로 확 뛴다던가 5성+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유명한 호텔 정도면 다를 수 있겠지만 3,4성은 거의 비슷한것 같고.. 대부분 리모델링은 꾸준히 해서 깔끔하고 가구도 멋있어도 건물 자체는 오래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로마에서는, 비싼 호텔비에 꼬리를 내리고, 과감하게 2성 호텔을 예약했다. 대신 위치는 테르미니 역에서 가까운, 그러나 너무 가까워서 시끄럽지는 않게 약간 떨어진 거리에... 아침식사는 포함이고 영어도 잘 해서 꽤 만족스러웠다. ^^ 역시 숙소는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있는 것이 제일인것 같다.. 떼르미니 역 근처에 잡은 것은 아주 훌륭한 선택이었음. 항공편은 Condor였는데 갈때는 눈웃음 마구 날리는 이탈리안 모델급 남승무원이 친절을 남발하였고 올때는 엄청 키큰 여자 승무원이 매우 친절해서 만족스러웠다. 현제 물컵이 깨져서 (플라스틱인데 잘 금이 가는 재질이어서..) 물이 흐르니까 알아서 휴지를 챙겨다 주고 시트에 젖은걸 슬쩍보더니 담요도 챙겨다 주고 등등..

로마 여행의 0일은 19일 수요일. 비행기편 가격이 날짜에 따른 편차가 심해서 4박 4일의 여행일정을 짰다. 19일 저녁 비행기로 가서 20,21,22,23일보고 23일 밤 비행기로 뮌헨으로 돌아오는 것. 19일에는 조금 일찍, 4시반에 퇴근해서 (보통 휴가갈때는 전날 일찍 퇴근하더라고..) 공항으로 갔다. 짐은 미리 싸서 현제에게 맡겨놨다가 현제가 4시반에 가르힝 캠퍼스로 내 짐까지 챙겨서 나오기로 해놨었다. 평일에는 가르힝 캠퍼스에서 공항가는 차편이 좋아서 30분이면 갈 수 있거덩.. ^^ 아무튼 그렇게 뮌헨공항에 가서 오후 6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날아서 7시 30분쯤 로마에 도착. 다빈치 익스프레스를 타고 30분 걸려서 떼르미니 역에 도착했다. 숙소도 무사히 찾아가서 짐을 푸르고, 여행의 제1일을 기약하며 잠을 청했다.

평소와 같이 ^^ 나는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려 했으나, 이런.. 따뜻한 물이 안나오길래 지도를 뒤적이며 기다리다가 6시 반에 샤워를 했다. 아침은 7시 반부터 준다길래 그사이에 그날 돌아다닐 것들을 미리 읽어봤다. 여행 첫째날인 목요일에 남쪽의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 그리고 바티칸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관광지를 다닐 예정이었기 때문에.. 매우 바빴다. 아침은 뮈슬리와 시리얼+우유, 딸기주스, 레몬주스, 레몬아이싱이 뿌려진 크로왓상, 독일의 젬멜 같은 일반 빵, 각종 쨈과 누텔라, 버터 등이었다. 커피는 진~한 커피인게 마음에 들었음 ^^ 저가호텔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더라. 아침을 든든히 먹고 호텔을 나섰다. 대강의 동선은, 레푸블리카광장 -> 바르베르니광장 -> 콰트로 폰타네 거리를 따라 내려가면서 4개의 분수를 보고 -> 산타마리아 마조레 교회 ->근처의 인포를 들러서 로마패스를 사고 토요일의 축구경기 티켓을 사기 -> 산탄드레아 알 퀴리날레 교회, 퀴리날레 광장을 거쳐서 트레비 분수 -> 피자로 점심 -> 코르소거리로 나가서 콜론나 광장을 보고 올라가서 콘도티 거리 -> 까페 그레코에서 커피 -> 스페인광장, 트리니타 데이몬티교회 -> 바부이노 거리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서 포폴로 광장, 쌍둥이 교회 -> 리페타 거리를 따라 내려오다가 아우구스투스 황제묘 -> 쭉 내려가서 판테온 -> 싼타 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 교회 -> 이그나찌오 교회 -> 코르소거리 따라 내려가서 베네치아 광장 -> 제수교회 -> 아르젠티나 광장 -> 캄포데 피오리 광장 -> 몬제라토거리와 펠레그리노 거리 -> 산타마리아 델라 파체교회 -> 나보나광장 -> 산티보교회 -> 마시모궁전을 거쳐서 판테온 옆의 타짜도로 커피에서 커피를 사가지고 숙소로 컴백. 그후 다시 나가서 저녁을 먹었다. ^^

대부분의 주요 관광지가 첫째날 일정에 있었던만큼 첫째날 사진이 제일 많다. ^^ 로딩 시간을 고려해서 다 more/less로 감추어 둘테니 클릭해서 펼쳐들 보시길.. ^^ 그리고 교회나 유적지에 대한 설명은 이전 '여행계획' 포스팅들에서 조사한 바와 같다. 저것들을 프린트해서 들고다니면서 참고로 했다.

공화국광장 Piazza della Repubblica 과 산타마리아 델리 안젤리 교회 Basilica de Santa Maria degli Angeli

산타 마리아 델라 비토리아 교회 Chiesa de Santa Maria della Vittoria

바르베리니 광장 Piazza Barberini 의 트라이톤의 분수 Triton's Fountain, 그리고 벌의 분수 Fountain of the Bees

산카를로 알레 콰트로 폰타네 교회 Chiesa de San Carlo alle Quattro Fontane 와 그 사거리에 있는 네개의 분수 Quattro Fono

산타 마리아 마조레 교회 Basilica di Santa Maria Maggiore

Palazzo delle Esposizioni. 현재는 시립전시관으로 쓰이고 있다. 북까페와 샵등도 있음.

퀴리날레 근처의 산탄드레아 알 퀴리날레 교회 Chiesa al sant' Andrea al Quirinale

퀴리날레 Palazzo del Quirinale

트레비분수 Trevi Fountain

콜로나 광장 Piazza Colonna 앞의 아우렐리우스 원기둥

콘도티거리의 유명한 까페 그레코 Cafe Greco

스페인광장과 계단 Piazza di Spagna, 그 앞의 배모양 분수 Fontana della Barcaccia, 트리니타 데이몬티 교회 Trinita dei Monti

포폴로광장 Piazza del Popolo

판테온 Pantheon

싼타 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 교회 Chiesa di Santa Maria Sopra Minerva

아이스크림도 좀 먹어주고 ^^

베네치아 광장 Piazza Venezia 의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기념관, 제수교회 Chiesa di Gesu, 아르젠티나 광장 Largo di Torre Argentina
르네상스시대의 건물들이 남아있는 몬세라토거리 Via Monserrato

나보나광장 Piazza Navona

저녁먹으러 간 트라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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