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고전 관람 :: 올림피아 파크에서

[Living in Muenchen]
한국의 첫게임이라길래 ^^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 올림피아 팬파크로 향했다. (올림픽 공원인데 이번 월드컵때는 팬파크라고 해서 밤 11시까지 개장하고 이것저것 있더라.)한국 사람들은 다 프랑크 푸르트로 갔는지 삼사십명 남짓 밖에 없어서 좀 썰렁했지만.. 날씨가 끝내주게 좋아서 햇볕쬐며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바로 다음에 프랑스,스위스 전이 있어서 미리부터 모여든 프랑스, 스위스 응원단들도 많았구 ^^
주말에 잉글리쉬 가든을 가거나 하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여기는 햇볕나면 다들 돗자리?숄?을 들고 나와서 스트링 비키니 같은 것을 입고 일광욕을 즐긴다. ^^;;; 나도 저런거 입고 오일발라가며 일광욕할 정도 되면 유럽생활 공력 쌓였다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아직은 멀었다. ㅋㅋ)

저런 지붕으로 덮여있는데... 저건 스위밍풀장의 모습..
타워. 라고 해도 그냥 평지에 우뚝 있어서 우리나라 남산타워처럼 멀리서도 보이거나 그러진 않는다. ^^
BMW 건물. 여기 박물관이 2007년까지 공사중이라 올림피아 파크 입구에 있는 초라한 천막집(?)으로 옮겨졌다는 얘길 들었는데.. 바로 가는 길에 있더라.. 난 경기보러 가야해서 못들렀지만 ^^ 나중에 함 가야지 :)
호숫가에 스크린을 설치해놨다. 아래는 무대. 중간중간에 치어리더들이 나와서 쇼도 하고 사회자가 나와서 퀴즈도 내고 선물도 주고 게임도 하고 그런다. ^^
첫골 넣었을 때 한국 사람들 좋아하는 모습. ㅋㅋ 사실 난 저기 안꼈다..;; 분명 한인 교회나 뭐 그런거겠지만... 흰바지를 입고 가서 풀밭에 앉기 싫어서.가 솔직한 이유이다 ㅡㅡ;;;; 난 뒤쪽에서 서서봤음 :)
경기시작전에 애국가 나올때 ^^
현대 자동차도 스폰서로 되어있었고.. 전시장(?)도 있었다.
파크(?) 답게 회전목마 등의 놀이기구도 있고.. 맥주와 콜라, 소시지 등을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있었다. 곳곳에 맑은 맥주잔과 커다란 비너브레쩰을 한손에 들고 가는 사람들이 있었고.. 맛있는 소시지 굽는 냄새가 경기 내내 솔솔~ ^^ 난 시원한 콜라와 브레쩰을 택했다. :)

전반전 끝났을 때는 우.. 완전 실망이었는데 (내가 축구를 모르긴 하지만 좀 못하지 않았나...;;; 그게 전략이었던 걸까..?) 후반전에 아주 좋았당 ㅎㅎㅎ 넘넘 신나게 잘 보고왔음.. 덕분에 양 팔은 벌겋게 다 익어서 하루종일 후끈거리고 아직도 열난다.. 이거 살짝 화상인듯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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