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밤 늦게까지 서영언니와 대원이와 이야기하고 잼나게 노느라, 호텔에 12시가 다되어 들어갔다지.. ^^ 다행히 호텔이 지하철역 바로옆, 그것도 중심가에서 한정거정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하철 역에 있어서 쉽게 찾아갔다. 잘 자고~ 아침 부페에서 든든히 먹은뒤 출발~
우선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트램을 타고 링을 반바퀴 돌았다. 비엔나는 트램이 구시가를 감싸는 링, 신시가까지 좀 더 크게 감싸는 링, 이렇게 두 겹의 링을 돈다. 지하철인 우반은 동서남북으로 뻗어나가는 편이고.. 아무튼 그래서 트램을 타면 구시가를 한바퀴 빙~ 돌며 멋있는 건물들을 쉽게 구경할 수 있다. 전날 밤에 24시간 교통티켓을 사서 오픈한 우리들은 둘째날에는 가능한한 트램을 많이 이용하면서 돌아다녔다. (비엔나에서는 트람을 슈트라쎈반이라고 하더라. 뮌헨에서도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공식명칭이 트람 tram 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비엔나에서는 strassenbahn 이더라고.)
호텔에서 지하철로 한정거장인 Schottentor 까지 걸어나와서 거기서 트람 1번을 타고 동쪽으로, 그리고 남쪽으로, 시계방향으로 돌았다. 도나우 운하를 따라 내려가다가 시내를 감싸고 돌며 칼스 플랏으로 향하는 것. 칼스 플랏에서 U4로 갈아타고 (사실 이게 호텔앞에서 곧장 연결되는 지하철편인데 일부러 시내 구경하려고 트람탔지롱 ^^) Schoenbrunn 역에서 내렸다. 여기가 쇤브룬 궁전이 있는 곳. 쇤부른은 예쁜 분수, 라는 뜻이다. 지하철역에서 5분 안되게 걸어가면 바로 궁전입구가 있고 들어서면 양쪽에 화려하진 않지만 단아하고 아름다운 분수가 있다. 앗 그런데 분수사진을 안 편집했네;;; 이건 나중에... 아무튼 정면으로 보이는 모습.


궁전 뒷편으로 돌아가면 또 정원이 펼쳐져있다. 갈매기로 추정되는 (아니 왜 내륙에 갈매기가-_-;; 그런데 생긴것도 나는 것도 딱 갈매기다.) 새들도 있고.. 프랑스식 정원처럼 잘 가꿔놓은 정원이 있는데 특이한 것은 반대편 끝에 커다란 조각상이, 그 뒤쪽으로 있는 동산 위에는 엄청난 크기의 문이 있다. 이런 구조의 정원은 처음 봤음..

정원쪽에서 바라본 쇤브룬 궁전의 뒤통수~ 우리가 여행하는 내내 날씨가 정~말 좋았다. ^^ 덕분에 사진에서 하늘이 새파래 ^^
이 뒤통수 쪽에도 비엔나 곳곳에서 보이는 일자형 시계가 발견되었다.
궁전 안쪽에서 바라본 입구의 모습. 분수가 다행히 하나는 나왔네. 반대편에도 비슷한 분수가 하나 있다.
쇤브룬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며 한장. 얘네들 지하철 역에 있는 역명을 나타내는 간판은, 디지털의 눈금을 엄청 세세하게 그려놓아서 알파벳을 거의 원래 모양대로 표현하게끔 해놓았다. 그것도 even하게 다 작은 스퀘어로 해놓은게 아니라, 알파벳을 만드는데 필요한거에 따라 길쭉하고 얇은 칸, 대각선으로 자른칸 등등 암튼 희한하게 해놨음 ^^

점심은 시내의 뮤지움쿼터 뒤쪽에 있는 플루쩌브로이 Plutzerbraeu 에서 먹었다. Volkstheater 역에서 내려서 골목골목으로 꽤 걸어가면, 골목 끝에 이런 곳이 나온다. (자세한 위치는 빈 여행준비편을 참고)


내부로 들어가면 꽤 넓직하고 저녁때 인기 있는 펍 분위기가 나온다. 우리가 갔을때가 12시반 넘어서였는데 브런치 부페가 있었음.. 비엔나 사람들은 일요일 아침의 브런치 부페를 꽤나 좋아하는 듯하다. 테크니쉐무지움, 쿤스트히스토리쉐무지움 등에서도 무지움 내에서의 썬데이 브런치를 제공하고.. 이런 일반 음식점에서도 브런치 부페를 하더라. (한국에서 유행하는 단아한 까페에서의 브런치나 호텔부페에서의 브런치가 아니라.. 그냥 맥주집에서의 브런치다..;;)
우리는 호텔에서 아침부페를 먹고 와서 배가 많이 고프지도 않았고.. 샐러드나 스프, 빵, 케잌 등보다는 비엔나의 특식을 먹고 싶었기에 그냥 식사를 주문했다. 샐러드 하나와 알트비너 어쩌고.. (비엔나 전통식중의 하나인듯..) 그리고 빵, 맥주, 콜라를 주문했다.
이게 알트비너 어쩌고.. 소고기로 만든 스튜에 크뇌들이 들어있는거다. 메뉴에 밋 크뇌들이라고 써져 있어서 뮌헨에서 흔히 보던 동그란 감자볼일줄 알았는데 저렇게 넙적하게 썰려있고 식감은 쫄깃한 것이 어묵같은 맛이났다. 신기했음.. 뮌헨만 음식이 짠줄 알았는데 이것도 엄청 짰다;; 빵 안주문했으면 클났을듯.. 빵은 고소한 호밀빵을 살짝 토스트해서 가져다 주는데 이거 맛있었다. ㅎㅎ 뮌헨에서 부어스트잘랏 시키면 같이 나오곤 하는 빵인데 토스트해서 먹으니까 더 맛있네~


점심을 먹고 나와서 벨베데어 궁으로 향했다. (한국 가이드북에는 벨베데레 라고 나와있는데 실제 발음은 벨베데~(어) 라고 하더라.) 빈 시내에서 남동쪽에 있는 성인데 상궁과 하궁으로 되어 있고, 내부는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상궁은 비엔나 출신의 화가들, 비엔나를 그린 그림들, 그리고 중세시대와 바로크 시대 그림등이 있고 하궁은 특별 전시와 기타 등등.. (이것도 빈 여행준비편 참고) 우리는 상궁-오버레스 벨베데~-만 관람했다. 여기서 유명한 클림트의 키스도 보고 클림트나 고야의 작품들, 우스꽝스러운 표현의 조각상들, 비엔나를 배경으로 한 그림들, 다비드의 유명한 나폴레옹 그림 (세계사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적 장면을 대상으로 한 그림들을 봤다. 비엔나의 모습들을 여기저기서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상궁에서 아래쪽으로 이런 정원이 펼쳐져있고 저 끝에 하궁이 보인다.

그리고 나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티쉬..로 향했는데.... 쿠궁.. 문 닫았다. T_T 일요일에 문닫는다는말, 홈피에는 없었쟎니.. 좌절했지만 금새 극복하고 슈테판 성당 앞의 다른 아이스살롱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어줬지롱~ 한국보다 가격도 싼데다가 맛있었다. 베스킨처럼 느끼하지 않고 젤라또인듯 상큼 부드러운데.. 블루베리는 정말 베리가 막 씹히면서도 시지 않았고, 헤이즐넛은 어떻게 아이스크림에서 그런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날 수 있는지 신기했다. (그냥 헤이즐넛 덩어리를 넣은게 아니라, 아이스크림 자체에서 헤이즐넛 맛이 난다.) 망고랑 스트로베리 요거트도 먹었고 ^^ 비엔나 와플쿠키와, (현제가 먹어보지 않았따고 해서.. 뮌헨에서도 팔지만 괜히 한번) 모짜르트 쿠겔 초콜릿도 샀다.

그리고 공항으로 가서 쇼핑을 하고.. (난 시세이도 스킨과 아이크림을, 현제는 역시 시세이도에서 로션을, 그리고 클림트 샴페인과 클라우디아에게 줄 자허토르테 미니를 샀다.) 마지막으로 비엔나를 떠나는 아쉬움을 멜랑게 한잔으로 달랬다. ^^

이렇게 보람찬 여행을 하고 집에와선 뻗었음 ㅎㅎ 아~ 넘 잼있었다~
우선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트램을 타고 링을 반바퀴 돌았다. 비엔나는 트램이 구시가를 감싸는 링, 신시가까지 좀 더 크게 감싸는 링, 이렇게 두 겹의 링을 돈다. 지하철인 우반은 동서남북으로 뻗어나가는 편이고.. 아무튼 그래서 트램을 타면 구시가를 한바퀴 빙~ 돌며 멋있는 건물들을 쉽게 구경할 수 있다. 전날 밤에 24시간 교통티켓을 사서 오픈한 우리들은 둘째날에는 가능한한 트램을 많이 이용하면서 돌아다녔다. (비엔나에서는 트람을 슈트라쎈반이라고 하더라. 뮌헨에서도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공식명칭이 트람 tram 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비엔나에서는 strassenbahn 이더라고.)
호텔에서 지하철로 한정거장인 Schottentor 까지 걸어나와서 거기서 트람 1번을 타고 동쪽으로, 그리고 남쪽으로, 시계방향으로 돌았다. 도나우 운하를 따라 내려가다가 시내를 감싸고 돌며 칼스 플랏으로 향하는 것. 칼스 플랏에서 U4로 갈아타고 (사실 이게 호텔앞에서 곧장 연결되는 지하철편인데 일부러 시내 구경하려고 트람탔지롱 ^^) Schoenbrunn 역에서 내렸다. 여기가 쇤브룬 궁전이 있는 곳. 쇤부른은 예쁜 분수, 라는 뜻이다. 지하철역에서 5분 안되게 걸어가면 바로 궁전입구가 있고 들어서면 양쪽에 화려하진 않지만 단아하고 아름다운 분수가 있다. 앗 그런데 분수사진을 안 편집했네;;; 이건 나중에... 아무튼 정면으로 보이는 모습.


궁전 뒷편으로 돌아가면 또 정원이 펼쳐져있다. 갈매기로 추정되는 (아니 왜 내륙에 갈매기가-_-;; 그런데 생긴것도 나는 것도 딱 갈매기다.) 새들도 있고.. 프랑스식 정원처럼 잘 가꿔놓은 정원이 있는데 특이한 것은 반대편 끝에 커다란 조각상이, 그 뒤쪽으로 있는 동산 위에는 엄청난 크기의 문이 있다. 이런 구조의 정원은 처음 봤음..

정원쪽에서 바라본 쇤브룬 궁전의 뒤통수~ 우리가 여행하는 내내 날씨가 정~말 좋았다. ^^ 덕분에 사진에서 하늘이 새파래 ^^




점심은 시내의 뮤지움쿼터 뒤쪽에 있는 플루쩌브로이 Plutzerbraeu 에서 먹었다. Volkstheater 역에서 내려서 골목골목으로 꽤 걸어가면, 골목 끝에 이런 곳이 나온다. (자세한 위치는 빈 여행준비편을 참고)


내부로 들어가면 꽤 넓직하고 저녁때 인기 있는 펍 분위기가 나온다. 우리가 갔을때가 12시반 넘어서였는데 브런치 부페가 있었음.. 비엔나 사람들은 일요일 아침의 브런치 부페를 꽤나 좋아하는 듯하다. 테크니쉐무지움, 쿤스트히스토리쉐무지움 등에서도 무지움 내에서의 썬데이 브런치를 제공하고.. 이런 일반 음식점에서도 브런치 부페를 하더라. (한국에서 유행하는 단아한 까페에서의 브런치나 호텔부페에서의 브런치가 아니라.. 그냥 맥주집에서의 브런치다..;;)
우리는 호텔에서 아침부페를 먹고 와서 배가 많이 고프지도 않았고.. 샐러드나 스프, 빵, 케잌 등보다는 비엔나의 특식을 먹고 싶었기에 그냥 식사를 주문했다. 샐러드 하나와 알트비너 어쩌고.. (비엔나 전통식중의 하나인듯..) 그리고 빵, 맥주, 콜라를 주문했다.
이게 알트비너 어쩌고.. 소고기로 만든 스튜에 크뇌들이 들어있는거다. 메뉴에 밋 크뇌들이라고 써져 있어서 뮌헨에서 흔히 보던 동그란 감자볼일줄 알았는데 저렇게 넙적하게 썰려있고 식감은 쫄깃한 것이 어묵같은 맛이났다. 신기했음.. 뮌헨만 음식이 짠줄 알았는데 이것도 엄청 짰다;; 빵 안주문했으면 클났을듯.. 빵은 고소한 호밀빵을 살짝 토스트해서 가져다 주는데 이거 맛있었다. ㅎㅎ 뮌헨에서 부어스트잘랏 시키면 같이 나오곤 하는 빵인데 토스트해서 먹으니까 더 맛있네~


점심을 먹고 나와서 벨베데어 궁으로 향했다. (한국 가이드북에는 벨베데레 라고 나와있는데 실제 발음은 벨베데~(어) 라고 하더라.) 빈 시내에서 남동쪽에 있는 성인데 상궁과 하궁으로 되어 있고, 내부는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상궁은 비엔나 출신의 화가들, 비엔나를 그린 그림들, 그리고 중세시대와 바로크 시대 그림등이 있고 하궁은 특별 전시와 기타 등등.. (이것도 빈 여행준비편 참고) 우리는 상궁-오버레스 벨베데~-만 관람했다. 여기서 유명한 클림트의 키스도 보고 클림트나 고야의 작품들, 우스꽝스러운 표현의 조각상들, 비엔나를 배경으로 한 그림들, 다비드의 유명한 나폴레옹 그림 (세계사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적 장면을 대상으로 한 그림들을 봤다. 비엔나의 모습들을 여기저기서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상궁에서 아래쪽으로 이런 정원이 펼쳐져있고 저 끝에 하궁이 보인다.

그리고 나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티쉬..로 향했는데.... 쿠궁.. 문 닫았다. T_T 일요일에 문닫는다는말, 홈피에는 없었쟎니.. 좌절했지만 금새 극복하고 슈테판 성당 앞의 다른 아이스살롱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어줬지롱~ 한국보다 가격도 싼데다가 맛있었다. 베스킨처럼 느끼하지 않고 젤라또인듯 상큼 부드러운데.. 블루베리는 정말 베리가 막 씹히면서도 시지 않았고, 헤이즐넛은 어떻게 아이스크림에서 그런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날 수 있는지 신기했다. (그냥 헤이즐넛 덩어리를 넣은게 아니라, 아이스크림 자체에서 헤이즐넛 맛이 난다.) 망고랑 스트로베리 요거트도 먹었고 ^^ 비엔나 와플쿠키와, (현제가 먹어보지 않았따고 해서.. 뮌헨에서도 팔지만 괜히 한번) 모짜르트 쿠겔 초콜릿도 샀다.

그리고 공항으로 가서 쇼핑을 하고.. (난 시세이도 스킨과 아이크림을, 현제는 역시 시세이도에서 로션을, 그리고 클림트 샴페인과 클라우디아에게 줄 자허토르테 미니를 샀다.) 마지막으로 비엔나를 떠나는 아쉬움을 멜랑게 한잔으로 달랬다. ^^

이렇게 보람찬 여행을 하고 집에와선 뻗었음 ㅎㅎ 아~ 넘 잼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