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비 만두빚기

[Interesting/Cook]
돌아오는 주중에 설날이 있어서, 주말을 기하여 만두를 빚어봤다. ^^ 주중엔 여유부리며 만두 빚을 시간도 없고, 화, 목은 난 집에 늦게 들어오는 날이기에... (아, 이번 화요일은 Faschingsdienstag 이라고 독일어 수업도 없고 랩도 오전근무만 하지롱 ^^)
평상시에도 주말이면 우리집에 모여서 요리실습을 하곤 한다. 주중에도 월,수,금은 현제가 우리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갈때가 있지만 그건 전기밥솥의 밥, 이미 있는 재료나 재어놓은 고기, 얼린 육수를 녹여서 재빨리 만들어 내는 국이나 찌개 종류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요리나 반찬은 다 주말에 해먹거나 만들어놓는 편이다. (우리집 부엌이 작지만 좋아서.. 현제도 여기서 요리하고 싸가는게 더 편할거고..)

아무튼 오늘 낮에는 그래서 만두를 빚어서, 반정도는 군만두로 구워서 먹고 반정도는 설날에 떡만두국 만드려고 냉동실에 넣어놨다. 한인상회에서 만두피 1팩을 사왔는데 22장이 들어있네.. 시판 만두팩이라 그런지 꽤 두껍더라;; 인터넷 한인상회에서 주문한 떡국용 떡도 한봉지 있으니.. 소고기 사다가 국물내서 떡만두국 끓여먹으면 될듯 하다. ^^

우선 마트에서 사온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섞인 다짐육에 와인 약간,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다진파, 다진마늘 넣고 치대어 속을 만들었다.. (나중에 두부도 좀 넣었음)

그리고 만두 피에 적당량 넣고, 가장자리 반원형으로 흰자를 살짝 바른후 끝을 아물려 만두를 빚었다. ^^ 군만두용과 만두국용으로 각각~

열심히 만두를 빚는 현제. ^^

만두를 예쁘게 빚어야 딸이 예쁘다는 얘기가 있던데.. 혹시라도 나중에 못생긴 딸을 낳으면 현제 때문이라는 증거 샷으로 사진도 찍어놨다. ㅋㅋ
우선 현제가 처음 빚은 군만두용 만두

그리고 만두국용 만두

근데 꽤 잘만들었다. ^^
그리고 가장자리를 꾸미고 싶어해서 포크로 가장자리에 무늬 내는 법을 가르쳐주자, 이렇게 예쁜 만두도 만들었다.

완성품들~ 22장의 만두피로 10개의 군만두와 12개의 동그란 만두를 만들었다.

윽 그런데 속이 왕창 남았더라. OTL 우리가 터질까봐 쫄아서 속을 좀 적게 넣은 감도 있고.. 그래서 남은 속은 동그랗게 빚어서 동그랑땡으로 만들기로 했다. 8개정도는 오늘 지져 먹었고 12개 정도는 냉동실에 얼려두었다. 평일의 반찬확보~ ^^ (오른쪽 아래의 동그랗지 않은 동그랑땡은 현제가 만든 하트무늬 동그랑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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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e [2008/02/04 0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훌륭해... ㅠㅠb

  2. rodentia [2008/02/04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케도 타지에서 쓸쓸하겠지만 꼭 떡국을 챙겨먹길! (한국엔 언제 들어가?)

  3. phi [2008/02/05 0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만두라니-_-b

  4. rodentia [2008/02/06 0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 엄마가 해주는 떡국을 먹을꺼면서어어어... 부럽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