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뮤지엄을 좋아해서인지.. 여행지마다 너무 뮤지엄에만 치중하는 거 같아서, 빈에서는 하루에 한군데씩 딱 두군데만 집중적으로 보기로 했다. (로마에서도 그냥 관광지와 뮤지움을 적절히 조화시키는데 신경쓸 예정..)

그럼 이책에 나온 오스트리아 빈에 대한 설명과 내가 가려는 두군데의 미술관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메모~
오스트리아는 지리적 위치와 발달된 철도망으로 유럽의 심장이라 불린다. 그덕에 동서유럽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
빈은 700년동안 오스트리아를 통치했던 합스부르크 왕가가 1278년 정착하면서 "해가 지지 않는 제국"으로 위상을 떨치며 오스트리아의 수도가 되었다고 한다. 도나우 강변에 수도를 정하고 20세기 초의 1차세계대전이 벌어지기 전까지 합스부르크 왕가는 빈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유럽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빈은 모차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 유명한 음악가들이 태어나거나 활동했던 주무대로 도시의 어느 곳이나 음악에 관련된 행사 일정이나 포스터들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빈은 예술 박물관의 도시로 연간 1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예술사 박물관을 비롯헤 벨베데르 궁 미술관, 비엔나 미술관, 빈 분리파 미술관, 알버티나 그래픽 아트 미술관, 순수미술 아카데미, 현대 미술관, 자연사 박물관을 비롯한 뛰어난 미술관/박물관이 산재해 있다.
1. 예술사 박물관 Kunsthistorisches Museum
주소: Maria Theresien Platz Brugring 5
http://www.khm.at/
그런데 쿠궁.. Sculpture and Decorative Arts 파트는 현재 관람불가라고 한다. OTL 회화에 집중하라는 계시로구나;;
오프닝아워는, 월요일 휴관, 화~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목요일만 오후 9시까지 연장 영업한다고 한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10유로이고 오디오 가이드투어 (영어, 독어, 이탈리아어만 제공)는 3유로라고 한다.
현재 하고 있는 전시회는 Carriages of the Princes von Thurn und Taxis
라는 제목의 전시회인데.. 투른앤탁시스가의 왕자의 마차를 전시하는 듯.. 그런데 투른앤탁시스라니! 작년에 현제와 레겐스부르크에 가서 본 투른앤탁시스궁의 그 가문이자나! ^^
합스부르크 가는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지난 400년간 숱한 명화와 명품을 수집했다고 한다. 유럽 최대 미술박물관의 하나로, 7000여점의 회화를 비롯한 총 40여만여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16-17세기 회화,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으 ㅣ미술과 조각, 유리공예품, 화폐, 메달 컬렉션, 독일과 벨기에, 북부 이탈리아 회화와 스페인의 바로크 회화가 중점적으로 수집되어 있어서, 브뤼겔, 루벤스, 반다이크, 플랑드르의 원시미술과 베네치아 학파의 회화를 풍부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소장품의 성격이 뮌헨의 알테피나코텍과 비슷한 코드인것 같다. (거기도 루벤스의 그림들, 플랑드르의 그림들 많음..) 내일은 알테피나코텍이다!! 여기가보기전에 한번 다시 가봐서 비교해봐야지 =)
다시 설명으로 돌아가서.. 특히 루벤서는 브뤼셀의 합스부르크 가 밑에서 행정관으로 일했기 때문에 이곳의 루벤스 소장품은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한다고 한다. 첼리니의 화려한 소금그릇과 사치스러운 16-17세기의 미술품을 볼수도 있고 이집트 수집품인 '카니니숫 왕자의 예배소', 상형문자의 훌륭한 본보기인 '겜마 아우구스테아'도 있다고 한다. 보니까 미술관에 그치지 않고 예술품들을 총망라 해놓은 것이 루브루 박물관 삘이 날것 같다... 기대기대~~ ^^
주요작품들
플랑드르 회화
바이덴과 메믈링의 세폭의 제단화
반 아이크의 추기경 니콜로 알베르가티
브뤼겔의 바벨탑, 계절(연작)
루벤스의 일데폰소 제단화, 모피
네덜란드 회화
후크의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여인
루이스달의 거대한 숲
렘브란트의 예언자 한나, 거대한 자화상
베르메르의 예술가의 작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