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MyMemories/Book]
http://blog.naver.com/rodentia/10000589727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0882




제목만 많이 들어본 오만과 편견.

지난번에 알라딘에서 주문했었는데..

집으로 배달가는걸루다가..

그래서 주말에 읽었다. ^^


원제는 Pride and Prejudice


사실 제목보고, 굉장히 딱딱한 혹은 심각한 혹은 사색적인 내용일거라 지레짐작했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아주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이었음 ^^;


배경은 영국.

저자인 제인 오스틴도 영국인..

여성작가의 글 답게 섬세한 묘사와 날카로운 관찰력이 느껴졌다.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둘째딸 엘리자베스의 대사에서

마치 작가가 직접 이야기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따.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며 항상 사물을 똑바로 보려하고

때론 날카롭게 풍자하는 모습.


굉장히 전형적인 주인공들의 모습

시집잘가는게 최고라고 여기며 주책떠는 '어머니'

시니컬하고 세상을 (자기 가족조차) 관조하기만 하는 '아버지'

마냥 긍정적이고 마냥 착하기만 한 '제인'

우유부단 하고 사람좋은 귀족청년 '빙저'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는 주인공 'Darcy' -이걸 왜 '다아시'라고 번역해서... ㅡ.ㅡ


제목인 오만과 편견은?

Darcy의 오만함

엘리자베스가 나중에 깨달은 자신의 편견


제목한번 잘 지었더라 ^^

(만약에 이걸 '베넷가의 다섯딸들' 정도로 지었으면... ㅋㅋ 진짜 삼류소설이었을거다.)

철저히 엘리자베스의 입장에서 그려지다가

자신이 얼마나 편견에 사로 잡혀서 상황을 잘못봤는지 깨달으면서 펼쳐지는 '진실'은

짜릿하고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

그 뿐만 아니라

엘리자베스의 탁월한 언변과

날카로운 지적들..

적절하게 그려지는 각종인물들의 '전형적인' 모습들..


정말 재미있었다. 연극이나 뮤지컬로 만들면 좋을 것 같았다.

55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었는데

결국 끝장을 내버리고 자야했다..

무지~~~ 재미있었음 ^^

(그바람에 늦잠자느라고 뒤에 작가와 작품에 대한 해설 부분은 못읽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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