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Daybyday]
금요일에는 한교수님이 오전에 오셔서 프레젠테이션을 하시고, 저녁때는 한교수님내외분과 우베, 우베여친, 슈테판, 슈테판여친, 나까지 일곱명이서 한국식당에 갔다. 난 유학나온 뒤 처음가보는 한국식당인듯 (우니 옆 임비스 세번빼고..) 님펜부르거슈트라쎄 132번지에 있는 쭘 코레아너 본점이었다. (같은 이름의 임비스를 우니 근처에도 운영하고 있더라..)

코리안디쉬 두개와 해물파전, 불고기, 두부김치, 잡채를 시켜서 맥주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한교수님이 가져오신 백세주도 마시고 ^^ 백세주는 소주만큼 알콜향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외국인도 잘 마실 수 있는 술인듯.. 해물파전을 다시 만난 우베는 완전 행복해했고.. 슈테판은 김치, 익힌김치, 김에 밥싸먹기 등등을 너무 잘해서 역시나 감탄을 자아냈다. (단체 사진 찍을 때 김치~라고도 해;; 도대체 저런걸 다 어디서 배운건지..)

가격에 비해서 음식은 부실했다. 솔직히 말해 내가 집에서 하는것보다 더 부실한듯.. 불고기는 불판에 구워먹는 식이었는데 버섯이나 다른 야채 하나 없고 썰은 양파와 고기가 전부였고, 파전은 얇게 노릇노릇 지진게 아니라 두툼한 팬케이크 식인데다 쪽파가 아닌 독일서 파는 두툼한 그냥 파를 썰어넣었더라. 해물은 정말 보기 힘들었고... 잡채는 들어간 야채도 몇가지 없는데다가 색깔도 희여멀건했다. 밑반찬 10가지와 국하나가 나오는 디쉬는 1인당 17유로, 해물파전 7유로 등이었다.. (7유로 아니고 6.98유로 머 이런식..)

잡채, 파전 등을 맛있다고 하는거 보니 나중에 잡채나 한번 해가야겠더라. ㅎㅎ
저녁은 한교수님이 사주셔서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다. 그리고 토요일은 오전에 개막식 구경하고 아우구스티너가서 점심먹고.. 이건 나중에 사진이랑 같이 올려야지~ 개막식은 작년이랑 굉장히 비슷했다. 개막식 끝나고 페스트 오프닝할때 따라들어간 적은 없었는데 이번엔 따라들어가봤는데... 사람들이 진짜 ㅎㄷㄷ.. 그 큰 페스트장의 온갖 입구에서 다 다닥다닥 붙어서 줄서서 들어가야되더라;;

::: 사람과 사람의 교감! 人터넷의 첫 시작! 댓글을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