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Daybyday]
토요일날 나가서 속옷 두개랑 구두한켤레 샀다. 단화.. 한국서 가져온 구두들이 있긴한데 좀 캐주얼하고 편하게 여기저기 신고 다닐만한거.. 이제 여기 구두브랜드들에도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어떤게 애들용으로 디자인만 특이하고 불편한 신발인지, 어떤게 할머니들용 신발인지, 어떤게 아줌마들용 신발인지 알겠더라고. 나는 젊은애들용신발 말고 -_- 아줌마들용으로 나오는 것중에 귀여운 디자인으로 산다 -_- 젊은애들용이랑 비슷한 가격에, 가죽이고 뒤꿈치부분 깔창이 폭신~하게 되어 있고 발앞부분 밑창이 고무 재질이라 역시 편하게 되어있다. 사진은 나중에 올려야지.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앞코가 살짝 들린형태라 굽이 꽤 있는데도 엄청 편하다.

그리고 중앙역으로 가서 스톡홀름에서 온 화경언니랑 만났다~ 작년 이맘때쯤(아마 9월말이나 10월..) 스톡홀름에서 만났었는데.. 반갑.. ^^ 라커에 짐을 두고 같이 시내구경하고~ 쭘 프란찌스카너 가서 맥주도 마시고 빈쩬메어가서 레버케제도 먹고 또 관광하다가~ 아우구스티너가서 학세랑 언니는 아우구스티너 헬레스와 둥켈을, 나는 화이트와인을 마셨다. 그리고 집에 와서 또 슈바르쯔리슬링 한병 따고, 집에 사다놓은 슈파텐과 바이쓰비어를 마셨다 ㅎㅎ 안주는 메론>.<;;

그리곤 일요일날 아침에 느지감치 일어나서 북어국에 밥, 제육볶음, 김으로 해장하고, 알테/노이에 피나코텍 고고씽. 일요일은 1유로지롱 ^^ 그리고 중앙역가서 언니 가려고 했던 베를린 야간을 취소하고 (뮌헨에 눌러 앉기로 하셨음 ㅋㅋ) 우니로 와서 토마스를 만났다. 한국친구가 한명 온다고 했더니 그럼 같이 비어가르텐이나 가자고 하길래.. 암튼 그래서 잉글리쉬가르텐 가서 히니쉐툼 비어가르텐에서 맥주를 마셨다. 우린 하프리터를, 토마스는 노말-_-1리터를... 그리고 어둑어둑해져서 일어나서 집에 가려는 차에 토미가 쾨닉스플랏에서 에릭클랩튼이 공연을 하는데 오픈에어 콘서트라, 근처에 가면 음악 들을 수 있다고 가자고 하길래 룰루랄라 갔다. ㅎㅎ 아니나 다를까 주변 대학건물에 사람들이 잔뜩 포진하고 담장마다 걸터앉아 음악을 듣고 있다는.. 무대도 살짝 보이고.. ㅎㅎ 그래서 우리도 거기서 공짜 콘서트를 좀 즐기다 집에 왔다.



그리고 이제 월요일! >.< 일하자! 아자!
참, 토미는 담주 화요일이면 출국이라 이번주에 좀 빡세게 보기로 했다. 오늘도 또 공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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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scherich [2008/08/18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악 어쩐지 이번 주말에 가고 싶더라 했어. -_- 에릭 클랩튼이라니 -_-

    • rodentia [2008/08/18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쩜 좋았음 ㅎㅎㅎ 밤공기 마시며 굉장한 사운드에 좋은 음악! 오픈에어 콘서트는 날씨가 관건인데 날씨 좋았거든요~ 거기다 장소는 고풍스런 분위기 물씬 나는 쾨닉스 플랏.. 분위기만으로도 취할정도였다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