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락파트너

[Language/Deutsche]
얼마전 슈프락듀오를 통해 이메일로, 토마스라는 애가 한국어-독어 서로 가르쳐주자고 연락을 했다. 사실 한국어를 배우겠다는 사람은 정말 드물어서 의아했는데.. 9월부터 3개월간 한국(부산)에 있게 되어서 급하게 알파벳이나 기초회화정도만이라도 하고 가려는 아이임. 엘엠우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있는 앤데 어쩌다보니 한국에 있게 됐댄다. ^^ 동아대학교와 하는 교환프로그램이라는 듯.. (그러고보니 2006년도에 와서 유일하게 만난 한국학생이었던 그분도 동아대학에서 왔다는거 같았다.)

아무튼 오늘 만났는데.. 언어 전공하는 애 답게 발음도 괜찮고 빨리 익히고 프렌들리 하고 그래서 서로 즐겁게 가르쳐줬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한국어 책도 두권이나 가져와서 그거를 바탕으로 오늘은 우선 파닉스(읽는법)를 가르쳐줬다. ㅂ-ㅍ, ㄱ-ㅋ, ㅈ-ㅊ 의 구분이 안되는게 가장 큰 문제인듯. 슈테판이 지적했던 대전과 대천을 구분해서 발음하지 못하겠다는 그 문제가 토미(토마스의 애칭)에게도 있었다.
그리고 나는 독일어로 그냥 회화하고 모르는 것들 물어보고.. 오늘은 주로 그냥 회화를 많이 했고 다음시간부터는 본격적으로 동사들의 구체적인 사용을 물어보려고 한다. 사실 오늘도 다 준비해갔는데 처음부터 너무 세게 나가기가 뭐해서;; 그냥 몇가지만 물어봤다는.. ^^;;
아무튼 얘가 8월 26일날 출국 예정이라 달랑 2주밖에 연습을 못하는게 안타깝다. 그래서 가능한한 자주 하려고 한다. 다음 미팅날짜는 화요일 저녁 7시반. 오늘은 첫날이라 그런지 설명한 것도 많고 서로 기본적인 이야기-뭐공부하는지, 왜한국에 가는지, 어떻게 독일에 왔는지, 얼마나 있었는지, 얼마나 머물건지, 독일어는 어떻게 공부하는지-등을 하느라 무려 3시간을 계속 이야기 했다. 아무튼 8월은 독일어에 상당히 집중하게 될 것 같다. 인터넷으로 티비를 볼 수 있는 방법도 찾아봐야지.

::: 사람과 사람의 교감! 人터넷의 첫 시작! 댓글을 달아주세요! :::

  1. godfather [2008/08/11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8월 26일은 미스터 팍의 생일!